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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후기]대한민국 부모들에게 던지는 메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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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은 영화관, 영화 사도를 봤다.
사실 사도세자에 대해서 그냥 아버지에게 죽음을 당한 세자로만 간단히 알고 있었는데
영화를 통해서 역사를 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 영화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가 봐야 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인 사실이나 정치저인 이야기를 떠난 부모와 자식의 상황을 봤을때 현재의 부모와 자식 사이의 문제점들을 풍자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하지만 점점 삐딱해지는 아들, 그러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이 증오와 감정이 쌓여간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러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과 말한마디라고 했다.
현재를 사는 아이들도 아버지 어머지께 듣고싶은 것이 아닐까...
공부해라 공부해라! 왜 이모양이냐! 잔소리가 아니라 아이들을 믿어주는 마음과 따뜻한 말한마디가 아닐까.

영화를 보고 많은 여운이 남는다. 많은 메시지와 화두를 던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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